크린토피아 세탁물 훼손 피해보상 의뢰

2018년 이후, 또 크린토피아 세탁물 훼손이 발생하였다.

도농동 크린토피아 지점에서는 사장님께서 세탁 완료후 검수과정에서 훼손을 발견해주셔서 전액환불을 받았었는데,

이번에는 지점도 다르고, 검수과정을 놓친 후에 훼손을 발견한 부분이라 전액환불이 가능할지 걱정이다.

상황을 정리하자면,

1. 2020년 7월 17일 롯데백화점 분당점에서 원피스 구입 (185,300원, 1만원 상품권 사용 제외)

2. 2020년 7월 29일 크린토피아 모지점에 드라이 세탁 요청

3. 2020년 8월 4일 세탁물(원피스) 수령

4. 2020년 8월 5일 아침 원피스 훼손 발견

5. 2020년 8월 5일 오전 롯데백화점 분당점 라코스테에 수선 문의 전화한 결과, 천이 찢어졌기때문에 수선은 가능하나, 티가 난다고 함. 비용은 만원 전후로 생각하면 된다 함.

6. 2020년 8월 5일 오전 크린토피아 모지점에 전화하여 원피스 훼손부분 얘기해 줌. 수선해도 티가 난다고 하니, 그래도 수선해서 입으라고 함. 구매한지 얼마안된 옷이므로 깔끔하게 수선되지도 못할 바엔 원피스 구매 금액 환불 요청으로 마음 굳힘.

7. 2020년 8월 5일 저녁 크린토피아 모지점에 원피스를 들고 방문. 훼손부위 보여주고, 그 쪽에서도 검수를 제대로 못해서 죄송하다고는 함. 처리요구서 작성하고 싶다고 하니, 사장님이 작성해주심. 원피스는 회수해갔고 크린토피아 본사에 심의를 넣겠다고 함. 나는 전액 환불 요구로 얘기했고, 기다리라 함.

8. 2020년 8월 6일 오전 2018년 세탁물 훼손 환불건과 다르게 불안한 마음으로 소비자보호원에 인터넷상담글 접수함.

9. 2020년 8월 7일 오전 크린토피아 모지점에서 전화왔음 오늘 본사에 처리요구서 제출할 예정이고 보험처리될 거 같다 함. (원피스 재구매 했음)

10. 2020년 8월 11일 오후 메리츠화재에서 보험 처리 해준다고 제출 서류 안내 연락 받음. 소비자보호원 답변 받음.

 -> 소비자 보호원 답변 내용 일부

    <(주)크린토피아 회신 내용>

- 우선 불편을 드린 점 사과말씀 드리며, 관할지사에서 보험처리 중으로 확인됐습니다.
- 최대한 조속히 처리 해 드릴 예정이오니 고객님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여기까지가 현재 상황이다.

다만, 크린토피아가 자율처리 사업자이며, 자율처리란 소비자와 해당 사업자간 자율적으로 분쟁 해결하는 제도라고 한다.

그래서 소비자보호원 상담효과가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 지는 미지수다.

최소 15만원 정도는 보상받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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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지 얼마 안되어 세탁물이 훼손된 사례라 보험처리가 잘 될거 같다. 알게모르게 마음을 졸였었는데, 다행이다.

 

원피스 훼손 부위 ㅠㅠ